[단독]김성령, '적도의 꽃' 주인공 물망 '대세 입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04 11: 18

배우 김성령이 '대세' 입증에 나섰다.
4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령이 MBC 새 주말드라마 '적도의 꽃'(가제, 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성령이 제안 받은 역은 주인공 레나 정. 달동네 출신으로 타고난 미모와 승부욕으로 성공을 쫓는 인물이다. 미혼모의 삶 대신 딸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난 그는 파산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 재벌가를 두고 치열한 파워 게임을 벌인다. 

20,30대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독식하는 방송가에서 김성령의 주연 발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실력으로 무장한 중년 배우들에 대한 재평가이자,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이후 다시 떠오른 김성령의 저력이기도 하다. 김성령은 최근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표적',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적도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재 방영 중인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내년 2월께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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