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도 없고 웨스트브룩도 다치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OKC)는 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홈팀 브루클린 네츠에게 85-116, 31점 차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시즌 1승 3패가 된 OKC는 서부컨퍼런스 14위로 처졌다.
차포를 뗀 영향이 컸다. OKC는 시즌 시작도 전에 케빈 듀런트(25)가 발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러셀 웨스트브룩(25)까지 오른손 중수골 골절상을 당해 4주 간 뛸 수 없는 상태다. 이밖에도 미치 맥개리(발부상), 앤서니 머로우(전방십자인대 부상), 제레미 램(등 부상), 그랜트 제렛(발목 부상) 등 OKC는 부상병동이다. 심지어 이날 대타로 나선 가드 안드레 로벗슨도 1쿼터에 부상을 당해 더 이상 뛰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가드 레지 잭슨이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것. 복귀전에서 잭슨은 주전으로 나서 23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턴오버를 7개나 범하는 등 경기감각이 무뎠다. 세바스찬 텔페어도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듀런트 대신 선발로 나선 페리 존스는 16점을 올렸다. 하지만 듀런트와 웨스트브룩의 큰 공백은 아무도 메우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무려 6명의 선수가 10점 이상을 올려 손쉽게 이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브룩 로페즈는 18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데론 윌리엄스도 17점, 9어시스트로 코트를 지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OKC는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지금은 리그최약체의 면모를 벗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이 돌아올 때까지 앞으로 한 달이 OKC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jasonseo34@osen.co.kr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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