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 4강을 노리는 FC안양이 K리그 통산 4번째로 빠른 100호 골 달성에 도전한다.
K리그 챌린지 3위(승점 49점) FC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서 96골을 기록 중인 안양이 이 날 경기서 4골을 추가하면 69경기 만에 100호 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창단 후 최단 경기 100호 골을 달성한 K리그 통산 4번째 기록.

창단 후 리그 100호 골을 가장 빨리 기록한 구단은 안산경찰청이다. 2013년 충주와의 첫 경기서 3골을 기록 후 올해 9월 6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서 1골을 추가하기까지 총 57경기가 걸렸다.
이어 수원블루윙즈가 64경기, 수원FC가 68경기, 제주유나이티드가 71경, 울산현대가 73경기 만에 리그 100골을 달성했다.
안양 관계자는 “창단 후 최단 기간 100호 골 기록은 의미가 많다. 팬들을 위해 공격적인 축구로 골을 많이 넣기 위해 노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리그 4강 진출과 100호골 기록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리그 100호 골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토니모리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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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