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 공개 “콧줄 제거, 개운하네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11.04 15: 11

[OSEN=정소영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회복중인 수술 근황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콧줄 제거했습니다. 개운하네요. 오늘부터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연습에 들어갑니다.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반드시 목적지에 이르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외수는 병원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주먹 쥔 손을 들어 보이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수술 후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외수씨 수술 잘 마쳐서 다행입니다”, “선생님 이제 건강하실 일만 남았네요”, “웃으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외수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로 위암 투병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수는 최근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출간 기념 팬 사인회와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 참석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jsy90110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