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신아영 "장동민, 정말 똑똑해…우승후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4 15: 31

신아영 아나운서가 개그맨 장동민의 '천재성'을 강조하며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았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만난 장동민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장)동민 오빠는 똑똑하고, 머리가 너무 좋다. 초반부터 강용석 변호사, 장동민 오빠를 강력한 우승후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 아나운서는 "사람(시청자)들이 동민 오빠에게 기대치가 없었다는 게 오히려 의외였다. 난 항상 모든 직업군 중에서 개그맨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특히 공개 코미디는 머리가 나쁘면 할 수 없다. 순발력이 좋아야 하고, 위기관리 능력, 상황 판단력이 남들보다 몇배는 빨라야 가능하다. 남을 웃긴다는 건 웬만큼 머리가 좋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이어 "게임에 필요한 모든 능력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나서 유심히 지켜봐야할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직접 현장에서 본 동민 오빠는 예상대로 정말 똑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방송됐던 '더 지니어스3' 5화 메인매치 '광부게임' 도중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케미'를 형성했다. 또한 결혼 상황극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더 지니어스3'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케 했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하버드 출신의 미모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더 지니어스3' 방송 전 큰 기대를 모았으나, 방송이 시작한 뒤에는 매 게임마다 의외의 '허당스러운' 면모로 친근감을 안겼다. 반면, 장동민은 하버드,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 출연자들에 전혀 밀리지 않고 전 시즌 우승자 이상민을 능가하는 촉과 전략으로 '갓동민'으로 불리며 오히려 게임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더 지니어스3' 강력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 1인이 되기 위한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1라운드에서는 권주리, 2라운드에서는 김경훈, 3라운드에서는 강용석, 4라운드에서는 남휘종, 그리고 5라운드에서는 유수진이 탈락하며 현재 총 8명의 생존자가 남은 상태다.
gato@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