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가수 유희열과 만났다.
4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수현은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인 토이의 정규 7집 앨범에 객원 가수로 참여한다. 이수현은 그동안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중독성 있는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유희열과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이수현이 토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맞다. 세부 사항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앞서 지난해 SBS 오디션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 결승 무대에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편곡한 무대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토이의 새 앨범은 가수 성시경과 김동률, 이적, 선우정아,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등이 실력파 뮤지션들이 객원 가수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쟁쟁한 선배 가수들 속에서 이수현이 토이의 음악을 어떤 색으로 표현해냈을지 주목된다.
토이의 앨범은 오는 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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