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부친상에 SBS 예능국 부산行 '훈훈 동료애'[현장메모]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4 16: 51

방송인 이경규의 부친상에 예능 관계자들이 부산까지 내려가 조문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고향인 부산으로 향했다. 이에 그와 함께 예능에 몸 담았던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아 그를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4일 SBS 예능국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상황이다. CP들과 PD들, 작가들까지 이경규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비행기와 기차에 몸을 실었기 때문. 이에 대해 한 PD는 "이경규 씨와는 몇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한 적이 있다"며 "급한 편집을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또 다른 PD는 "워낙 예능계에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던 이경규다. 다들 그의 부친상을 조문하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갔다. 아마 그 곳에는 지상파 3사의 예능 PD들이 모여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해 이번 주 예정됐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녹화를 비롯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녹화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 이경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추후 다른 스케줄은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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