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는 11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국제 기구 유엔(United Nations) 산하의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맨십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아프리카 케냐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 해비타트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금 활동을 하는 유엔 산하의 국제기구 이다. 협약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더글라스 라간(Douglas Ragan) 유엔 해비타트 청소년사무총괄국장은 “한국은 광복 이후 1999년까지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아왔으나 2009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으로 선진 공여국으로 전환된 세계 유일의 국가다”며“국제 사회로부터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한국과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방한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국 스포츠 기업인 자이크로가세계 각국의 유소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의 지역에서 스포츠CSV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유소년 대상의 스포츠맨십 육성 프로그램을 자이크로와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는 “국제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스포츠맨십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낙후된 국가는 물론 경제가 발달하고 문화가 부흥한 국가에도 소외되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유엔 해비타트와 공동 개발하는 유소년 스포츠맨십 육성 프로그램이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스포츠 기업이 국제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함께 유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자이크로가 처음이다. 자이크로는 축구 종목을 핵심으로 스포츠 용품을 개발하는 한국 스포츠 브랜드다.
현재 MBC꿈나무축구리그 및 CJ헬로TV스마트어린이축구대회 공식 파트너 업체로서유소년 스포츠 용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K리그 구단 FC안양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공식용품 후원 협약을 맺으면서 국내 유소년 축구와 프로축구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이크로와 유엔 해비타트는 우선적으로 베트남과 소말리아에서 본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동기획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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