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과 삼둥이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대한, 민국, 만세)에 대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의 남다른 애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PD가 두 아이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귀띔했다.
강봉규PD는 4일 OSEN에 "사랑이가 요즘 매일 삼둥이가 나오는 장면을 본다고 하더라. 대한, 민국, 만세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이렇게 되니 두 아빠들끼리 서로 만나고 싶어하는 눈치다. 두 사람이 연락을 하며 만나려고 하는 것 같더라. 아빠들이 약속을 잡으면 우리로서는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주년 특집 때 아이들끼리 잠깐 눈인사를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안다"며 "사랑이가 낯을 가리지 않느냐. 그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매일 삼둥이가 나오는 장면을 본다고 하더라. 대한, 민국, 만세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두 아이의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나 절친한 친구 유토, 만화 캐릭터 뽀로로보다 삼둥이를 좋아한다고 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삼둥이를 향한 사랑이의 이 같은 관심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두 아이의 만남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낳았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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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솨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