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평창을 누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여 범국민적인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연은 각별하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홍보대사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평창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아는 자신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여자 피겨 사상 최초 올포디움(All Podium)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올림픽(2010년) 세계선수권(2009년, 2013년) 4대륙선수권(2009년) 그랑프리 파이널(2006년, 2007년) 등 4대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피겨여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이 위촉됐으며, 김연아는 6번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