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팀이 각양각색 세리모니 맞대결을 펼쳤다. 치명적 매력의 ‘놔솨 댄스’에서 이휘재의 불후의 명곡 ‘세이 굿바이 댄스’까지 테니스장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촬영에서 원조 테니스 천재 이휘재와 중학교 선출 송은이가 테니스 첫 승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예체능’ 테니스팀에 도전장을 던져 한판 대결을 펼쳤다. 그 가운데 테니스 맞대결에 버금가는 열띤 세리모니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었다.
4일 공개된 스틸 속에서 ‘예체능’ 테니스팀은 다채로운 세리모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과 신현준은 긴 다리를 주체 못하는 쩍벌 포즈와 능청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놔솨 댄스’로 치명적인 19금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형돈과 성시경은 서로의 다리를 끼운 채 오르골 위 태엽인형을 연상케 하는 ‘깽깽이’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이휘재와 송은이는 행사장 풍선인형을 연상케 하는 ‘세이 굿바이 댄스’를 선보이는 등 깨알 같은 세리모니가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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