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연예인 탈락자 언제 나올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5 08: 03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참가자 중 연예인을 본업으로 하는 이들이 전원 살아남으며, 일반인 참가자들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생존률을 기록중이다.
현재 5라운드가 진행된 '더 지니어스3'(연출 정종연) 탈락자는 권주리(1회), 김경훈(2회), 강용석(3회), 남휘종(4회), 유수진(5회)이다. 강용석이 다양한 채널에서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본업이 변호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탈락자는 전원 비(非)연예인이다.
그룹 유엔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 배우 하연주는 수차례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며 현재까지 생존 중이다. 다만,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중퇴)의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방송 전 주목받았던 김정훈, '여배우 최초 멘사' '아이큐 156' 등의 수식어로 관심이 쏠렸던 하연주는 5라운드가 진행된 현 상황까지 별다른 활약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다른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았던 개그맨 장동민이 첫 라운드부터 현재까지 하버드, 카이스트, 서울대 등 내로라하는 명문대 출신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우위를 선점하며 전시즌 우승자인 이상민을 능가하는 촉과 전략으로 게임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 장동민은 현재 '갓동민'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강력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강동민과 묘한 '케미'를 보이고 있는 신아영은 하버드 출신의 미녀 스포츠 아나운서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허당스러운' 면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친근감을 더했다.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들이 게임으로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더 지니어스3'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연예인이 우승 상금을 거머쥘 수 있을지, 현재 100%의 생존률을 보이고 있는 연예인 그룹 중 첫 번째 탈락자가 누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