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156km' 밴덴헐크, 1회 3K로 마무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1.04 18: 44

삼성의 통합 4연패 선봉장에 선 릭 밴덴헐크(29)가 1회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밴덴헐크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4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1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두 서건창과 맞선 밴덴헐크는 3구째 루킹삼진을 잡아냈고 로티노는 4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이후 유한준에게 좌전안타, 박병호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강정호를 3구째 몸쪽 직구로 루킹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직구 대부분이 150km를 상회했으며 유한준에게 던진 2구는 156km가 나왔다. 슬라이더나 커브보다는 직구 위주의 승부로 넘치는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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