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르웨이가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꼽혔다. 6년 연속. 반면 한국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개인 자유와 사회적 자본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됐다. 한국은 25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싱크탱크 연구소인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 세계 번영 지수'에 기반했다. 이 연구소는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경영, 교육, 개인 자유, 안전 및 안보, 사회적 자본 등의 분야에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결정한다.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권 안에 들면서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는 스위스와 뉴질랜드가 이었다.
작년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올해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25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국가중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다.
한국은 경제(9위)와 교육(15위)를 비롯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개인 자유(59위)나 사회적 자본(69위) 부문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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