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쇼핑몰 CEO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황혜영의 임신 때 일을 그만두고 그의 옆을 지켰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김경록은 아내 황혜영과 함께 최근 진행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 황혜영의 임신 때 하던 일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전담,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이 임신했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을 정도로 자상한 면모를 물씬 드러냈다.
또한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우여곡절 끝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경록씨 멋있는 사람이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 "황혜영 남편 잘 만났네. 김경록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택시'는 4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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