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출발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정호의 결승 투런 아치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역대 사례를 보면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은 80% 정도였다. 넥센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 됐다.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은 넥센 투수 손승락과 1루수 박병호가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