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원종, 결국 죽음 맞았다..한석규 한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04 22: 26

'비밀의 문'의 이원종이 결국 죽음을 맞았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4회분에서는 박문수(이원종 분)가 결국 죽음을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철주(김민종 분)는 지담(김유정 분)과 함께 도망쳤고 그 길에 박문수를 만났다. 박문수는 두 사람에게 도망갈 길을 알려줬고 박문수는 미안함을 표했다. 이어 나철주와 지담이 급하게 도망갔고 박문수는 결국 비참하게 끝을 맞았다.

죽기 전 박문수는 영조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과거 박문수가 영조에게 지어준 영조의 호 '죽파'가 적혀 있었다.
과거 박문수는 영조에게 "정의가 물결처럼 흐르는 나라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영조는 박문수의 말을 떠올리고는 "또 다시 혼자다. 우리는 다시 살아남은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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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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