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베이징 궈안)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중국 2014 슈퍼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지 못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지난 2일 중국 지난 루넝 빅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 2014 시즌 최종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챙긴 광저우는 자력 우승을 차지했다.
광저우는 4연패를 달성했다. 2위를 차지한 베이징 궈안 정규리그 막판 10경기 동안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흔들리고 말았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올 시즌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28골을 터트린 엘케손(광저우)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선발된 가운데 우승팀 광저우는 5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14골로 득점 5위에 오른 데얀은 베스트 11에 선정되지 못했다. 다만 그는 2번째 공격수로 언급되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됐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광저우 수비수인 김영권도 데얀과 같은 상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김영권은 2번째 선수로 선정되면서 슈퍼리그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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