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이 황혜영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함께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4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에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때를 회상,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헤어질 때는 괜찮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어 김경록은 아내 황혜영이 38살에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이에 황혜영은 “어느날 머리가 어지러웠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명증인줄 알았다.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도 호전이 안 돼 재검사를 했더니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김경록은 “병원에 같이 가서 아내의 수술을 지켜봤다. 그때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혜영은 “이 사람에게는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혜영은 정당인 김경록과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대정 대용 형제가 있다.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