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승골 도움’ 볼튼 3-0 완승...김보경 맞대결 무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5 06: 53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김보경(25, 카디프 시티)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볼튼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14점이 된 볼튼은 강등위기서 한 발자국 물러났다. 카디프 시티는 승점 22점을 유지했다.
태극전사 이청용 대 김보경의 대결이 성사될지가 관심거리였다. 이청용은 볼튼의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반면 김보경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볼튼은 전반 9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리암 피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피니는 전반 36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볼튼은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 31분 볼튼은 매튜 밀스의 쐐기골까지 터져 승리를 확신했다.
지난 1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이청용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반면 김보경은 결장이 이어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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