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전 MOM...평점 8.8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5 07: 22

레알 마드리드의 레프트백 마르셀루(26)가 리버풀전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를 제압하고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리버풀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3위 리버풀(승점 3)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과감한 오버래핑을 시도한 마르셀루가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 모서리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크로스는 반대편 문전으로 쇄도하던 벤제마의 오른발에 걸리며 리버풀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선제골을 도운 마르셀루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8을 주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마르셀루는 이날 도움 외에도 무실점에 기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벤제마가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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