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레노 골키퍼,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5 07: 24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22, 레버쿠젠)의 환상적인 활약에 동료들도 반했다.
레버쿠젠은 5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제니트를 2-1로 눌렀다. 승점 9점의 레버쿠젠은 C조 선두를 질주하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경기 후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22)는 “제니트가 막판에 잘했다. 우리 수비수들이 잘해줬다. 이 승리는 아주 중요하다. 이번에는 우리가 더 좋은 팀이었다.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기뻐했다.

특히 두 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내 절친한 친구다. 오늘 두 골을 넣어줘서 행복하다. 매우 좋은 친구다. 오늘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했듯이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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