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45위에 기록됐다.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304위에 올랐다.
기성용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45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 41위에서 4계단한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 22위를 차지한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성용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스완지 시티 선수는 질피 시구르드손(12위)과 윌프레드 보니(19위)밖에 없다.

최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윤석영은 꾸준하게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윤석영은 지난 라운드 311위서 7계단 상승한 304위에 기록됐다. 팀 내에서는 19위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두산 타디치(사우스햄튼),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스튜어트 다우닝(웨스트 햄), 라힘 스털링(리버풀),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스햄튼)가 이름을 올리며 10위 내를 형성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수치를 종합해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의 랭킹을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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