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이병헌·싸이 소속된 美에이전시와 계약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05 09: 03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했다.
'데드라인'의 3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설국열차'로 해외 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 준 봉준호 감독이 WME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WME는 CAA와 더불어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 중 하나로 300여명이 계약을 맺고 있으며 특히 국내 아티스트들이 다수 계약돼 있는 곳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로스트'의 김윤진, 가수 싸이, 비, 박찬욱 감독 등이 WME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활동했다.

'설국열차'는 북미에서 1천 100만불 이상의 엄청난 VOD 수익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상영본을 둔 봉준호 감독과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과의 신경전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지난 여름 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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