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오는 23일 첫방송되는 SBS 'K팝스타4'에 대해 "역대 제일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K팝스타'는 그동안 어린 천재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어린 천재들이 여전히 나오면서 20대 후반의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1라운드 녹화까지 마친 그는 "이 20대 실력자들이 주류 음악과 완전히 다른 음악을 한다. 이전 시즌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자리는 그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취재진과 소감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는 지난 20년의 '평탄한' 연예 생활에 대해 "뭔가 들키면 안될 일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대로 하면 잠 들때 걱정이 없다. 세상엔 비밀이 없다. 들켜서 안될 일을 해두면 언젠가는 들킨다.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다. 우리 소속 가수들 역시 어떠한 기준을 정해두고, 아무리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더라도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함께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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