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2014 청불 외화 TOP3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05 11: 00

벤 에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 할리우드 영화 '나를 찾아줘'(데이빗 핀처 감독)가 2014년에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외화 중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나를 찾아줘'가 국내에서 2014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외화 중에서 흥행 TOP를 차지한 것(누적 관객수 132만 8609명/4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청불 외화 흥행 기록은 '루시', '300: 제국의 부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TOP3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1위인 '루시'가 추석 대목, 2위 '300: 제국의 부활'이 3월에 개봉한 것에 비해, 일년 중 가장 비수기 시장인 10월에 개봉한 '나를 찾아줘'의 기록은 이례적인 성과이다.

또한 '루시'(국내 최종 관객수 197만 4843명), '300: 제국의 부활'(국내 최종 관객수 159만 3116명)의 최종 스코어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2014년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흥행작 탄생이 전망된다.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 날부터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을 제치고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나의 독재자'를 사뿐하게 넘고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스릴러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를 뛰어 넘고 4년 만에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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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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