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시영 '일리 있는 사랑', 1일 첫 방송 확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05 12: 04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tvN은 5일 오후 이 소식과 함께 주연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이 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세 주연 배우들이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곳곳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엄태웅은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듯 깊은 생각에 잠겨 있고, 이시영 역시 작품에 푹 빠진 표정으로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이수혁은 카메라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열심히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고 있어, 사진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은 “한눈에 캐릭터에 빠져들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입을 모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린다. 열정적이고 뜨거운 첫사랑과 운명적이고 안정적인 마지막 사랑의 순서가 뒤바뀌어 찾아온 여주인공 일리의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세 남녀의 감정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사랑에 빠진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 장희태의 시선을 자세하게 묘사하며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재미도 더할 예정.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라이어 게임' 후속으로 오는 1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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