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이 '오만과편견'을 통해 매력적인 수사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혜성은 MBC 월화극 '오만과 편견'에서 수사관 유광미 역으로 열연 중. 극 중 인천지검 평검사인 이장원(최우식 분)의 수사관으로 출연하고 있다. 유광미는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로 첫 회부터 매력적인 수사관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뺀질한 검사 장원의 밑에서 똑 소리나게 제 할일을 하는 모습으로,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면모까지 동시에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옥상에서 요가를 하며 머리를 식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사무실에서 스마트한 모습으로 일에 매진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 물구나무를 서며 완벽한 바디라인을 뽐낸 모습은 정혜성이라는 배우에 대한 팔색조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정혜성은 지난 2009년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통해 데뷔한 후 '아름다운 그대에게', '감자별 2013QR3',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내실을 쌓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쾌활하고 발랄했던 본 모습과는 달리 매 작품마다 주어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입어 스폰지같은 흡수력을 과시하는 중.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을 통해 계속해서 반전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 방송 관계자는 "정혜성에 주목해달라. 전개 중 반전의 매력을 드러낼 장면이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정혜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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