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vs이미숙, 판도라의 상자 열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05 13: 37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이동욱과 이미숙이 살벌하게 맞선다.
  
극중 홍빈(이동욱 분)의 오랜 집사인 윤여사(이미숙 분)는 장원(김갑수 분)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과거에 깡패들을 사주해 태희(한은정 분)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사실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윤여사는 태희가 살아있다는 홍주(이주승 분)의 편지를 몰래 빼돌리는 등 그의 존재에 유달리 민감하게 반응, 궁금증을 야기시켜왔다.
 
특히, 태희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 아버지 장원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홍빈이었던 만큼, 윤여사를 향해 화를 억누르지 못할 그의 모습은 도대체 어떤 사실과 직면하게 된 것일지 관심을 끈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태희의 과거를 둘러싼 윤여사의 판도라의 상자가 이번주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을 것”이라며 “이동욱과 이미숙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맞붙는 시너지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태희가 자신을 찾아온 홍빈에게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들을 하며 그에게 상처 주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방송은 5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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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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