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2014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역대 최다인 총 77개팀이 참가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전을 벌인 '2014 카페베네 U리그'는 올해가 7회 째로 왕중왕전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권역별 성적에 따른 시드배정 및 추첨을 통해 4개 팀 8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는 6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남해 일원에서 개최되며, 21일 열리는 결승전 개최 장소는 진출팀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전년도 챔피언이자 올해 U리그 최초 권역 전승, FA컵 8강의 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영남대는 송호대, 안동과학대, 홍익대와 함께 8조에 속해 대회 2연패를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또한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고려대는 권역 무패팀으로서 배재대, 한라대, 동신대와 함께 2조에 속해 우승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2년도 우승팀이자 U리그 최초 2회 우승팀인 연세대가 권역리그 6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영남대와 고려대 외에 권역 무패 1위를 차지한 가톨릭관동대, 숭실대, 광주대, 우석대 등이 챔피언 타이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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