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속사정 쌀롱’ 제작진이 고(故) 신해철 자리를 비워두기로 결정했다.
5일 ‘속사정 쌀롱’ 측은 OSEN에 “당분간 고 신해철 자리를 채우지 않고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 4MC 체제로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4MC 체제와 함께 게스트를 초대할 예정”이라며 “지난달 23일 유세윤은 일일MC가 아닌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속사정 쌀롱’ 측은 고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으로 유세윤을 투입했다. 이에 ‘속사정 쌀롱’은 2회부터 4MC 체제로 방송된다.

‘속사정 쌀롱’은 당초 지난달 26일 첫 방송이었지만 MC 신해철의 건강이상으로 첫 방송 일정을 연기했다. 이후 27일 신해철이 사망하면서 방송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족과 소속사의 입장을 반영해 신해철 출연분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속사정 쌀롱’은 실험, 또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심리 실험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심리토크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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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속사정 쌀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