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을 위한 한국시리즈 2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전날(4일) 열렸던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중일 감독의 믿음의 야구다.
테이블세터는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가 나선다. 중심타선은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로 구성됐다. 전날 12타수 1안타로 침묵했던 중심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하위타선은 6번 이승엽(지명타자)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이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다. 윤성환은 올 시즌 넥센전 상대 전적이 좋다.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는 6타수 5안타(2홈런), 서건창에게는 6타수 3안타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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