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회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출퇴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5 15: 16

배우 임시완이 드라마 '미생' 촬영에 대해 "회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 주연배우 및 김원석 감독이 함께한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임시완은 "항상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다만 주5일제가 아닌, 주말의 의미가 없는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위로를 받는 건 저보다 대사가 많으신 대리님과 과장님이 있기에 살만한 인생이다.

이에 이성민도 맞장구쳤다. "진짜로 출근한다. 아침에 도착하면, 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를 고민하고 그 결정을 하고, 식당을 픽업하는 건 대리급에서 해결하자고 했다. 쉬는 날도 가끔 있는데 그러면 그 휴일이 너무 행복해한다. 어제는 (장)그래랑 김대리가 먼저 퇴근했는데 굉장히 짜증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통인터뷰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그리고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윤태호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인 4.55%(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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