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성공? 축배 들기엔 아직 일러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5 15: 36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배우 임시완이 드라마 '미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 주연배우 및 김원석 감독이 함께한 공동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이같은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들었다.

임시완은 "이성민 선배님도 같은 말을 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가 이제 촬영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벌써 우리끼리 축배를 드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마지막 촬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미생' 속 장그래가 미생에서 완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실제 나도 연기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공통인터뷰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그리고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윤태호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인 4.55%(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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