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오현민 "장동민, 오늘 떨어진다" 경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5 17: 20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 '천재 플레이어' 오현민이 ‘갓동민’ 장동민의 탈락을 선언한다.
5일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3' 6화에서 치러질 메인 매치는 ‘폭풍의 주식시장’. 게임 속 주어진 가상의 주식시장에서 주가 등락에 대한 정보를 모아 주식시장 마감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게임이다.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분배되는 주가 등락 정보를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에 따라 정확한 타이밍에 주식을 사고파는 것도 중요한 게임. 치열한 정보전 속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선 매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이 장동민을 향해 “형님 오늘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두 번의 시즌에서 커다란 분수령을 형성했던 ‘마의 6회’인 오늘,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장동민이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것. 그러면서 오현민은 지난주 유수진에게 받은 가넷 분배로 고민하는 장동민을 향해 “오늘 떨어지실 건데 뭘”이라고 말해 강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오현민의 도발 탓인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와 뛰어난 감각으로 게임을 주도했던 장동민은 게임 시작 전부터 몸을 사리는 모습. 그 이유는 오늘 치러질 메인 매치가 ‘주식’에 관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장동민은 “예전에 주식을 해서 이런 세트를 한 3채 정도 날렸다. 나 여기서 시작 전에 울어도 돼?”라고 말해 플레이어들을 폭소케 했다. 진짜 주식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장동민이 오현민의 예고처럼 오늘 방송에서 탈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선 가상의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플레이어들의 눈치 싸움과 타이밍 싸움이 긴장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놀라운 반전과 함께 시즌 전체에 영향을 미칠 미묘한 세력 변화가 벌어지는 또 하나의 ‘마의 6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 1인이 되기 위한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1라운드에서는 권주리, 2라운드에서는 김경훈, 3라운드에서는 강용석, 4라운드에서는 남휘종, 그리고 5라운드에서는 유수진이 탈락하며 현재 총 8명의 생존자가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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