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오늘 종영…사랑도 시청률도 해피엔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6 07: 24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오늘(6일) 막을 내린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오늘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에 비와 크리스탈의 러브라인도, 시청률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극 중 현욱(비 분)과 세나(크리스탈 분)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남녀다. 또한 세나를 사이에 둔 시우(엘 분)과의 삼각관계도 절정에 달한 상황이다. 현욱과 세나의 사랑이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야기의 해피엔딩 뿐 아니라 드라마에 대한 평가도 종영과 함께 결정된다.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이었던 것도 사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마지막 힘을 쏟아내 시청률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비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컴백작으로, 또 크리스탈(에프엑스)의 첫 지상파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화제는 우려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나선 비가 여전히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아이돌 출신 크리스탈이 호연을 펼칠 수 있을지, 또한 그동안 흥행작이 드문 연예계 관련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이 드라마는 일단 고정 마니아층을 모으는 데에는 성공했다.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출연진의 연기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비와 크리스탈의 케미도 호평받았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후속으로 오는 12일부터는 '피노키오'가 방송된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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