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2경기 연속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바로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서 상대 투수 헨리 소사의 4구째 패스트볼(152km)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1차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
나바로의 달아나는 투런포로 삼성은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3-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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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