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승엽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승엽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서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승엽의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14호포로 자신의 신기록을 늘려갔다.
이승엽의 투런포로 삼성은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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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