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혜영이 함께 데뷔한 투투 출신의 故김지훈을 언급했다.
황혜영은 5일 0시20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에서 김지훈의 죽음이 화두에 오르자 "나는 그 사실을 바로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만삭 때여서 거동을 못하고 누워있을 때였다.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전화를 하셔서 왜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물었다. 그 전화를 통해서야 알았다"며 지금도 김지훈의 죽음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황혜영은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는 것만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후회에 미안하다고 혼잣말 하게 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황혜영 김지훈 우정 슬프다", "황혜영 잘 살고 있는 모습 보니 좋다", "황혜영 남편이랑 잘 어울리더라", "황혜영 투투 때가 기억나다", "황혜영 김지훈 시절이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혜영과 정당인 김경록은 지난 2011년 결혼, 2년 만에 쌍둥이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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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