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도 제철이 있다', 11월의 맨즈 레이어드룩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05 19: 57

 과일도 제철에 먹어야 맛있듯이 옷에도 제철이 있어 더욱 스타일리시한 옷이 있다. 그렇다면 11월에 제철을 맞은 옷은 무엇일까? 바로 레이어드룩이 가능한 옷들이다.
입고 벗기가 쉬운 옷들을 겹쳐 업어 스타일을 내는 레이어드룩은 안은 따뜻하지만 밖은 추운 11월의 날씨를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스타일. 따라서 추위와 스타일을 동시에 고민하는 남성들이라면 11월엔 레이어드룩에 주목해보자. 
▲ 캐주얼 레이어드룩

레이어드룩은 워낙 캐주얼한 매력에 특화된 스타일이라 두 스타일이 만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 특히 보온성이 좋은 따뜻한 스웨터나 후드에 패딩 베스트를 매치하는 것이 11월에 가장 효과적인 레이어드룩.
패딩 베스트는 겨울 레이어드룩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보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두툼한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보온성이 배가된다.
여기에 개성을 살려주는 안경이나 시계와 팔찌의 센스 있는 매치, 그리고 캐주얼한 로퍼는 자칫 가벼울 수 있는 캐주얼룩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다.
  
▲  포멀한 레이어드룩
 
격식을 차린 깔끔한 포멀 스타일에 레이어드룩이 어울리지 않을 것이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 생각을 버려라. F/W 시즌에만 가능한 니트와 셔츠의 조화는 포멀한 레이어드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는 옷을 꼼꼼히 겹쳐 입었다는 단정한 느낌과 젠틀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데, 차이나 칼라의 재킷을 매치하면 재킷 사이로 보이는 셔츠와 니트의 조화가 빈틈 없는 완벽한 레이어드룩을 연출하게 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포멀한 룩을 지향한다면 바지는 깊이감이 느껴지는 톤 다운된 브라운, 그레이, 블랙 계열을 매치할 것. 뿐만 아니라 스마트함을 더해주는 안경,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로퍼와 클러치를 더해주면 더욱 더 센스 있는 겨울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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