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문경은, "3점이 살아나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05 21: 03

"수비보다 공격이 문제".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72-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에 성공하며 7승 3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SK 문경은 감독은 "4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분명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전태풍에게 연달아 3점포를 얻어 맞으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면서 "수비는 큰 문제가 없었다. 리바운드와 3점슛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힘겨운 경기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박승리가 전태풍을 마크하는 것이 기본 전술이었다. 하지만 박승리의 외곽 플레이가 부족해 박형철을 투입했는데 나름의 효과를 얻었다. 변함없이 박형철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능력이 늘어나고 있는 박상오에 대해 문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이 더 살아나야 한다. 물론 출전 시간이 길어야 몸이 잘 풀리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본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박상오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아는 것 같다. 믿음을 주면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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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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