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박해민, 검진 결과 왼손 약지 인대손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1.05 21: 25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검진 결과 인대손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민은 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트르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중견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해민은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고 이지영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 과정에서 박해민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잡았는데 왼손 약지가 베이스에 걸려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트레이너와 코치가 올라가 박해민의 상태를 점검했지만 박해민은 계속 뛰겠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리고 이지영의 적시타 때 고통을 호소하며 홈을 밟았다.
4회 수비에서 교체된 박해민은 서주미르방사선과 병원으로 이동, MRI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왼손 약지 인대손상, 일단 삼성은 CT 추가촬영으로 정밀검진을 할 예정이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의 부상으로 삼성은 또 다른 고민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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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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