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 "정지훈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글썽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05 22: 27

'내그녀' 크리스탈이 정지훈에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현욱(정지훈)을 밀어내는 세나(크리스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세나는 현욱에게 이번 작업을 마지막으로 ANA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따로 이야기를 하자는 현욱에게 세나는 "아저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어졌다. 난 적어도 우리 언니를 너무 사랑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날 도와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언니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왜 장례식장도 오지 않았느냐.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우리 언니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데 그말을 믿어야 하느냐. 우리 언니가 아저씨 때문에 힘들었다면 아저씨 얼굴 보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현욱은 어두운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내그녀'는 6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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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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