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이 크리스탈을 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현욱(정지훈)을 밀어내는 세나(크리스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우(엘)는 라디오에서 세나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했고, 그 여파로 취재진들이 ANA 건물 앞에 모여들었다. 세나는 건물을 나서자 쏟아지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당황했다.

이에 뒤따라 나온 현욱은 코트로 크리스탈을 감쌌다. 현욱은 취재진을 향해 "시우가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관심이 몰린 건 이해한다. 윤세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작곡가다. 사생활 보호해 달라. 초상권 침해든 명예훼손이든 책임져야 한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내그녀'는 6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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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