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장동민과 오현민이 결승을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6화에는 '폭풍의 주식시장‘이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는 가상의 주식시장에서 주가 등락에 대한 정보를 모아 주식시장 마감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게임.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가장 먼저 등장한 장동민과 오현민은 “사람이 별로 안 남았다”고 말하며 안부를 물었다. 특히 앞서 우승과 생명의 징표를 위해 손을 잡았던 두 사람은 “지난 주 좋았다. 일주일간 형님 생각만 하면서 지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오현민은 모든 플레이어가 모이자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 오늘 형님은 떨어지실건데 뭘”이라며 장동민을 향한 선전포고를 펼쳤다. 그러나 10분 전, 두 사람은 “같이 결승을 가자”고 은밀히 협상을 벌여 게임 결과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