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김유현과 오현민을 주축으로 플레이어들이 치열한 정보 대결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6화에는 '폭풍의 주식시장‘이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는 가상의 주식시장에서 주가 등락에 대한 정보를 모아 주식시장 마감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게임.
김유현은 1라운드에서 오현민이 앞도록적으로 앞서나가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나섰다. 하연주, 김정훈, 이종범를 포섭해 자신이 정보를 줄 테니 아무에게도 정보를 공유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것.

이에 하연주는 김유현의 부탁을 따랐지만, 이종범은 “김유현씨가 요청했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어서 양쪽 다와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현민과 장동민의 연합 사실을 전혀 모르는 김유현은 “현민이한테 거짓 정보를 흘려주자는 게 아니라 정보 공유를 하지 말자는 것이다”며 장동민 포섭에 나섰다. 이에 장동민은 “너한테만 정보를 줄 테니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마”라고 말했지만 약속대로 몰래 오현민에게 정보를 주며 예측 불가한 게임을 선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