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괴체 연속골’ 뮌헨, 로마 2-0 꺾고 16강 진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6 06: 40

바이에른 뮌헨이 4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CL)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AS 로마를 2-0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12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초반부터 강력했다. 전반 38분 리베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알라바가 내준 공을 쇄도하던 리베리가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바꿔서 골을 만들어냈다.

뮌헨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5분 레반도프스키는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낮게 깔아 찬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역습상황에서 알라바가 터트린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뮌헨의 맹공은 계속됐다. 결국 뮌헨은 후반 19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살짝 올려준 공에 괴체가 발만 갖다 대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도르트문트 출신들이 합작한 골이었다. 사실상 승리를 굳힌 뮌헨은 AS 로마의 역공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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