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71호골' 메시, 평점 10점 만점으로 아약스전 MOM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6 07: 27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우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CL)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아약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9점이 되며 이날 나란히 승리한 파리생제르망(PSG, 승점 10점)을 바짝 추격했다. 또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71호를 신고하며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역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0골)에도 한 골차로 앞서나갔다.

눈부신 활약에 외신도 칭찬 일색이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고, 평점은 10점 만점을 매겼다. 87번의 볼터치와 85%의 패스 성공률, 3번의 키패스를 기록한 메시는 슈팅 8개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고 그 중 2개를 골로 연결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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