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아직 16강 진출 포기하지 않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06 07: 50

"16강 진출 포기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안방에서 모스크바에 무너진 맨시티는 승리 없이 2무 2패(승점2)에 그치면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별리그 탈락 확정은 아니지만 조 1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도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부담이 클 이유도 없던 상황서 무너졌기 때문. 페예그리니 감독은 "시작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못할 이유가 없었다. 경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정상적으로 2골을 내준 것이 아니다. 정말 답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은 "최근 2주 동안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다음경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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