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레이너 숀리가 두 딸과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촬영에 숀리가 두 딸 보경(6세), 지유(4세)와 함께 참여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핫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알파벳은 물론, 한글에 동요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재주꾼이지만 운동에는 영 소질이 없는 주안이를 보고 충격을 받은 엄마 아빠. 평소 근육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손준호가 절친하던 숀리에게 ‘몸치’ 아들 주안이를 위해 S.O.S를 친 것. 이에 숀리는 국내 최고의 트레이너답게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동작들을 준비해 왔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던 김소현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하는 운동법이라는 소리에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열심히 운동에 참여했다고. 옆에 있던 손준호 역시 “당신도 안젤리나 졸리처럼 될 수 있어!”라며 아내의 운동을 열렬히 지지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초식남’ 주안이는 어른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갖은 방법으로 운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으며 꾀돌이의 정석을 보여주며 강철체력 숀리 마저 넉다운 시켰다.
숀리의 헐리우드 최신 유행 운동법과 악마 트레이너 숀리 마저 포기 선언을 하게 만든 꾀돌이 주안이의 지략은 오는 8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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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